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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시


기도

 

 

                                 안치호

고개 숙여 마음을 모으면

엉엉 아이처럼 울음 터지고

홀로 깨어 새벽을 열면

몸 마디 마디 이슬이 맺힌다

 

작은 창에 고인 여명으로

 어둠을 털어내면

 밑바닥부터 차오르는 이 평화

 

오오, 소나기로 퍼붓는 은총이여,

어리석음일랑 모두

쓸어 가소서.





 hansewan

2026-07-11 11:04

기도 하고 싶어지는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

 노두영

2026-07-11 21:29

마음이 보이는듯합니다.
하루의 첫 마음이 평화 일진대 이미 기도속에서 천국이시군요.
은총을 주신분께서 거두어가실 어리석음이 없으실거같습니다.
이미 가장 소중한 것을 받으셨으니 어찌 어리석음이 있을수 있으리오


 안치호

2026-07-13 17:54

감사합니다. 목사님
그리고 노집사님
제 앞에, 곁에, 계셔서 더욱 든든하고 감사사합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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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시
  • 2026-07-08
  • 안치호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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