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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글)생명으로 충만하게하라

  • hansewan
  • 조회 : 327
  • 2021.08.21 오후 05:51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라

                                          -챨스 스윈돌 목사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55:8)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의 장례식을 치른 뒤에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고난의 화살을 맞았을 때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귀찮은 정도의 작은 화살이 아니라 심장에 깊숙이 박힌 화살이다. 내 친구는 달력을 끼고 구석에 앉아 날짜가 지날 때마다 가위표나 치면서 보내지 않았다. 오히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로 하루하루 마지막 한순간까지 알차게 살았다. 의사는 그가 추수감사절을 넘기기 힘들다고 했다. 그의 반응은 누구 마음대로?’였다. 그는 추수감사절을 넘겼을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었다. 이듬해 부활절도 즐겁게 지냈고, 독립기념일에 간 소풍은 신 나를 축제였다. 또 한 번 추수감사절을 계획하며 특별한 축하의 시간도 보냈다. 치아를 교정하려고 병원 예약까지 해 두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 용기가 부각해서 보여 주는 나의 인생철학이 하나 있다. 화살에 맞거든 인생의 날수를 늘리려 하지 말고 남은 날을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라. 양일랑 잊어버리고 이제부터 질을 공략하라. 고통 너머를 보면 놀라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화살은 우리 방향을 바꾸어 놓지 못한다. 우리 성품을 더 깊어지게 할 뿐이다.

당신은 최근에 어떤 화살을 맞았는가? 소위 불치병 선고인가? 몸의 고통인가? 부당한 대우인가? 근거없는 비난인가? 힘든 가정생활인가? 권하노니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상처를 핥거나 이유를 따지지 마라. 여태 해 오던 일을 잘 하기로 결단하라. 이제부터 잊지 마라. 인생의 날수를 늘리려 하지 말고 남은 날을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라.

화살은 일시적 방해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통해 우리는 재정비하고 재충전하고 새로워진다. 그러니 어서 시작하자. 치아를 교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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