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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월, 유성


      오월, 유성

 

                                                                   안 치호

 

지금 오월은 온천 길에서

가로수로 서 있다

 

배고픔의 먼 보리고개 너머로

形而上學적인양

쌀밥나무가 흐드러져

거리거리 푸짐한 쌀알이 밟히는데

 

지금 오월은 온천 북로에서

사치스런 몸짓으로 서 있다

 

일곱 잎맥에 얹힌 그 노래

마로니에의 체향

가슴 떨리는 순정이 보랏빛으로

길섶마다 물결친다

 

그래서

오월은, 유성에서 살고

지고. 




 노두영

2023-04-26 07:48

예년에는 5월초에 만개된걸로 아는데 금년은 조금 이른듯합니다.
가을걷이는 아직먼데 오월에 쌀을 보며 춘궁기의 우리 조상님들
은 어떻게 생각하셨을런지?
시로 인해 벌써 마음은 5월입니다.

 안치호

2023-04-27 19:38

네~~ 집사님 그땐 그랬죠.
몇 년 전 코로나 오기 전, 오월에 쓴 시로 유성문학에 게재되었던 시입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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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오월, 유성
  • 2023-04-25
  • 안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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