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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된다
모든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된다
안 치호
절망 위에 또 절망이 얹히더라도
사랑하나 받으면
그 따스함으로 희망이 움튼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지고
질병이 쌓일수록
삶이 더 단단해지듯이
미움은 담을수록 무겁고
용서는 그 무거운 짐을 덜어내 준다
닫힌 문을 열고
인파가 출렁이는 봄 거리에서
꾹꾹 눌러 쓴 마음의 전단지를
그 누구의 손에 쥐어주면
전쟁은 평화로 바뀐다
아픔이 아픔에게 하듯이
당신에게 작은 사랑하나 건넨다.
<문학시대 24 여름호/24,04.30>
노두영
2024-07-03 06:58
그 사랑 내사랑 이기를,
그 미움 나에게서 덜어내지고. 그 용서 나로 부터 시작되고
매일 드는 펜이지만 오늘은 눌러쓰는 전단지 하나라도 쓰여지기를,
그래서 평화라면 내일 또 쓰리....
마음으로 읽혀지는 시, 감사합니다!!
안치호
2024-07-04 18:06
노집사님!
항상 감사한 댓글! 넘 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집사님의 일상이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hansewan
2024-07-05 14:03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사랑 하나가 결국 세상을 치유하는 줄 믿습니다. 그저 오늘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는 것이 온 세상을 따스하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씀이 생각나는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안치호
2024-07-05 15:34
목사님 말 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