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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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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시들해지는 우리 마음

  • hansewan
  • 조회 : 290
  • 2021.10.29 오후 01:41

"내가 헬라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기 전에 모든 사람이 그것을 고대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독일어 신약성경을 펴내자 그토록 오랫동안 쌓여온 열망이 넉 주를 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모세오경이 번역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내가 모세오경을 번역하자 사람들은 잠시동안은 흡족해했습니다. 그런 뒤에 시편을 원했고, 시편이 나오자 금방 시들해지고는 다른 책들을 원했습니다. 그들이 지금 갈망하고 있는, 그리고 내가 어렵사리 번역하고 있는 전도서가 나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모든 게 우리의 들뜬 뇌가 만족할 때까지만 관심을 끌 뿐, 그 뒤에는 시들해져서 새로운 것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마틴 루터)

 

마틴 루터의 글을 읽다가 발견한 문장입니다. 사도 바울이 아테네를 둘러보며 그곳 사람들의 특징을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사도행전 17:21]고 했던 일이 기억이납니다. 내일 모레면 종교개혁 504주년입니다. 우리가 발견할 것은 새로운것이 아닌 오래되었지만 생명력있는 것이 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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