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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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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주보 목회단상

  • hansewan
  • 조회 : 773
  • 2020.03.21 오후 06:55

목회단상

 

탈북민이 본 신천지 첫 느낌

 

우리 교회 계획대로였다면 4월에 모셔서 특강을 듣기로 했던 통일협동조합 박예영 이사장은 탈북민으로서 대한민국에 오셔서 목회자와 결혼하시고 통일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 통일운동에 앞서 일하시는 귀한 분이시다. 이분이 한국에 오셔서 과거 처음으로 신천지를 접했을 때 받은 느낌을 최근에 밝히셨다. 전체주의 독재공산국가에서 살다가 오신 분의 신천지에 대한 첫 느낌은 무엇이었을까? 박 이사장은 12년 전쯤 광주에서 지하철 안에 설치된 TV를 우연히 보다가 온 몸에 소름과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흡사 북한의 김일성 찬양하는 것과 거의 똑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와우! 대한민국에도 저렇게 한 사람을 우상시하는 종교가 있구나! 그게 가능하구나! 근데 한국 사람들은 저 신천지를 알고 있을까? 알고 있다면 왜 가만히 있을까?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는 민주주의 국가여서?....” 그렇게 머리 속으로 수만 가지의 생각을 하면서 신천지를 처음 접했다고 한다. 박 이사장의 눈에는 이만희교주가 신천지 신자들로부터 아낌없이 받고 있는 찬사와 소름끼치는 카드섹션과 공연, 모든 것이 정말 북한에서 행해지는 것과 다를 바 없어보였다고 한다.

사실 느낌도 이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다. 사람이나 단체가 가진 가장 중요한 핵심을 은근히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다. 신천지가 드러내는 느낌은 신천지의 평소 분위기와 그 안에서 다듬어진 인격과 흡수한 가르침 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냄새와 비슷하다. 요즘 같은 때, 사람들이 기독교와 신천지를 같은 결로 대할까봐 내심 걱정도 되고 또 속상한 면도 있다. 우리는 좋은 향기를 뿜어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느낌 좋은 그리스도인들, 향기나는 그리스도인들.

예수 그리스는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분이 아니신가!

 

그러나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언제나 우리를 참가시키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를 어디에서나 우리를 통하여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고전2:14-15,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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