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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서적 독후감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

 

 

   저자 박영돈 교수는 연세대졸업 및 미국의 칼빈신학대학원, 풀러신학대학원, 예일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고려대학원 교의학 교수 및 작은 목자들 교회에서 봉사하였으며, 이 책을 쓰게 된 사유는, 눈에 보이는 은사 즉, 실체적 체험은사만을 원하는 요즘세대의 신앙자세를 바로잡고자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저술하였다.

 

뒤틀린 성령의 음성(제1장)에서

갖가지 예언과 방언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현 한국교회에서 영적인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목회자, 부흥강사들을 비판, 저자는 “성령은 세밀한 음성가운데 계신다.”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의 얼굴에 나타나는 수줍음(제2장)에서

성령은 얼굴 없는 인격으로 표현되나, 니체는 무신론의 이름으로 권력을 추구했으며, 현대교회는 유신론의 입장에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권력을 지향하고 있다. 그들은 성령을 팔아서 사기 치는 자들이며, 기독교 신앙의 근간을 뒤흔드는 성령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유는 과연 하늘의 터치인가(제3장)

모 대학교수인 손기철 장로(신학이 아닌 현대과학을 전공한 자로, 집회에 모인 여러 성도들 앞에서 성령을 불러내어 직접 병 고침을 보여 주는 등 갖가지 기적을 행사, 한때 전국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크게 이슈가 되었으나, 나중에 퍼포먼스로 밝혀짐)를 비롯하여 목사, 부흥사들이 행하는 치유만을 위한 집회는 올바른 사역이 아니다.

 

방언은 과연 하늘의 언어인가(4장)

김우현(하늘의 언어 저자/인간극장, 친구와 하모니카로 KBS한국방송대상 수상)의 방언에 대한 잘못된 해석은 성경적이 아니며, 옥성호씨는 반대로 하늘의 언어를 무시, “현세의 방언은사는 없다.”라는 은사중지론을 주장, 오류를 범하고 있다. 또한 김동수교수의 <방언은 고귀한 하늘의 언어>에서 지나치게 방언을 중요 시 함으로서, <모든 신자는 방언의 은사를 꼭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해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성령의 불세례는 받았는가(5장), 오순절로 돌아가는 길(6장)

믿음과 세례와 성령 받음은 한 묶음이다. 오순절 전후의 성령사역의 동일성과 차이점을 설명

구약시대- 하나님의 영- 선재하신 그리스도- 새 언약의 약속(promise)

예수시대- 하나님의 영- 육신의 예수- 새 언약의 중보사역(Mediator)

교회시대- 하나님의 영- 부활하신 그리스도- 새 언약의 성취(fulfillment)

 

 

북이스라엘의 수도였던 사마리아는 앗수르에 의해 멸망, 그들에 의해 주변 이방민족과 결혼으로 혼혈인을 양상. 종교적인 면에서도 혼합주의로 변모되었으며, 구약의 모세 오경만을 경전으로 받아들임. 유대인들은 그들을 경멸하여 상종하기를 꺼렸으나, 사도 요한과 베드로에 의해 성령이 임하게 되었다.

성령세례에 대한 확실한 성경적 증거는 전무하다.(믿음으로 우리에게 성령은 임한다.)

이미 우리 안에 와 계신 성령의 충만은, 은혜와 역사하심을 계속 거스르고 소멸하는 삶에서 돌이키는 것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2차적 은혜가 아니라 회개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재현될 수 없는 단회적 사건이다(시대적 차원으로, 제자들에게 성령 충만키 위해 임하심)




 노두영

2024-05-24 21:28

우리 성도들이 쉽게 접하게되는 여러가지 믿음의 징표와 은사들.
방언.치유은사.기사.이적.예언.성령세례 모두 각자에게 임하기를 기도로 간구하는
은총이지만........ 반드시 성경적 이어야만 한다는 경종을 울리는 내용이군요.
참 조심스러우면서도 가장 근본적인 접근을 일깨우는 내용이었군요.
성경으로 돌아가야지요.
집사님 글 감사합니다!

 안치호

2024-05-28 08:06

노 집사님이 제대로 보셨습니다.
현 세대는 겉으로 보이는 것, 쉽게 얻어지는 은사, 급하게 은혜를 요구하며, 남에게 드러나기를 좋아하는 외식(外飾)하는 세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밀한 가운데 우리에게 다가오는, 저희와 일대일 대면을 좋아하시기에 사거리에서 외치는 기도가 아닌, 골방에서 무릎 꿇는 저희를 원하시는 것 아닐까요?

 hansewan

2024-06-08 20:07

좋은 책을 읽으셨네요. 건강하게 균형잡힌 글을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좋은 책을 선정하셨습니다. 누구도 완벽하게 말할 수 없지만, 성경이 가는 곳 까지 가고 성경이 서는 대서 서는 것이 건전한 성경해석의 방식이고, 겸손한 사람이 취해야 할 자기 제어라고 생각합니다. 무한한 호기심과 불필요한 논쟁과 과도한 상상력은 늘 성령의 뜻을 거스를 때가 많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치호

2024-06-28 16:54

항상 믿음의 바른자세를 말씀하시는 목사님!
기독교의 진리를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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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건서적 독후감
  • 2024-05-24
  • 안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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