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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2019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지난 해 주신 날들 뭐하나 잘한 것 없어 부끄러운데

새날을 또 선물로 받으니 하나님께 송구스럽고 감사하다.

몇가지 다짐과 소원을 적어 특새 때 기도 꽂이에 말아넣었다.

 

첫주 제직자 세미나를 통한 목사님 말씀의 키워드는 화목이다.

성도들 간의 화목을 주제로 하였지만 내게도 회복해야할 화목의

대상이 누구일지 헤아려 본다. 연말연시가 되면 떠오르는 익히

알려진 그녀의 시 한편을 다시 마음으로 되새긴다.,

 

종이에 손을 베고 _이해인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 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 것뿐인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본다

세상에 그 무엇도
실상 가벼운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없이 내뱉은
가벼운 말들이
남에게 피흘리게 한 일은 없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황장로. 





 한옥주

2019-01-08 14:46

해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을 때는 내가 다시 저 종소리를 내년에도 들을 수 있을까?
꽃이 활짝 핀 봄날 들녘을 거닐면서 내가 내년에도 이 꽃을 다시 볼 수 있을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제자리에 서있는 내모습에 항상 안도함에 감사해 하며
그렇게 오랜 세월을 꿋꿋하게 아픈몸과 맘을 추스리며 잘 버텨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
요즘은 짜증이 극도로 올라있어서
훌쩍 먼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성가대의 책임이 내 몸을 누르고 있네요
황장로님 부부의 아름다운 삶에서 나도 위안을 받고
장로님의 저서도 우리 부부가 뜻있게 잘 읽었습니다
황장로님 부부의 모습만 아니었으면
과감하게 교회생활과 성가대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진 요즘
많은 후회와 기도속에 나를 추스르며 시간을 보냅니다
새해에 장로님부부가 성가대에서 열심을 다함에 저도 기꺼이 동참하며
아름다운 찬양 진정 천사들이 화답하는 찬양으로 발전해 갔으면
하는 온전한 바램입니다 ^^

 황선명

2019-01-08 19:38

너무 이러지 마시어요.
황송.하옵니다.

 노두영

2019-01-09 11:18

장로님은 "잘 박혀진못"인거 같습니다
늘 그자리에서 걸려있는사람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십시요

 황선명

2019-01-09 21:53

너무 짜고 치는 느낌입니다만.
나는 노집사님께
노집사님은 한집사님께
한턱 쏴야겠습니다.

  • 번호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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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소망
  • 2019-01-08
  • 황선명
  •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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