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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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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목회단상 2020.8.30

  • hansewan
  • 조회 : 586
  • 2020.08.30 오전 08:02

노래하라 마음으로!

 

지금은 모두 조심할 때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유행할 수도 있는 초입에 들어와 있는 폭풍전야라고 방역당국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할 일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자기 자리에서 겸허히 올리며 바이러스를 전파할 만한 요소들을 차단하고 과학적대응을 통해 이웃의 건강을 도모하는 일입니다. 보도에 의하면 광주에 위치한 성림침례교회의 확진 환자 30명중 27명이 성가대원이었다고 합니다. 30명의 90%에 해당하는 27명이 찬송 연습을 통해 감염된 것입니다. 미국 워싱턴 주의 한 교회 성가대도 2시간 30분간 성가 연습을 했는데, 61명 중 32명이 확진되었고 2명이 죽었으며 19명이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노래할 때 침이 튀는 행위가 위험한 일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찬송을 좋아하시니 어떤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찬송하고 성가대를 운영하겠다고 말한다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까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린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다른 말을 답으로 내놓는 사태가 이번에 일어나면서 기독교인들이 비기독교인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웃 사랑은 다른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성대를 통해서 나오는 노랫가락으로만 영광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찬송합시다.

 

고전 14:15“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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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보 목회단상 2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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